某头部交易所韩国市场进展：GOPAX收购与监管协议推进

Source: BlockMedia Original Title: [BBW 2025] “고파이 상환, 인수 끝나야 가능” 바이낸스, 금융당국과 긴밀 협의 중 Original Link: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014652 글로벌 최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인 어떤 두드러진 거래소가 한국 시장에 대한 강한 진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특히 GOPAX 인수 완료를 국내 시장 진입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현재 관련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APAC 총괄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행사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한국은 디지털자산 채택 속도가 빠르고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는 시장"이라며 "당사는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긴 안목을 가지고 규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시장 진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GOPAX 인수를 한국 시장 진입 전략의 핵심으로 언급하며, 관련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괄은 "GOPAX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갱신과 주주 구조 정비는 인수 완료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현재 금융정보분석원(FIU) 등 규제 당국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법적·행정적 절차를 단계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GoFi 상환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총괄은 "상환이 가능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가 핵심"이라며 "GOPAX 인수가 완료돼야 상환 절차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인수와 관련된 법적·행정적 요건을 이행 중이며, 구체적인 상환 시점을 단정하긴 어렵지만 가능한 모든 방안을 열어두고 규제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사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삼고, 각국의 시장 환경과 규제 체계에 맞춘 고도화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총괄은 "한국은 이러한 전략에서 중심에 있는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기보다는, 철저한 규제 준수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한국 내 사업 영역 확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거래소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사 설립이나 별도의 신규 사업보다는, GOPAX를 중심으로 한 협력 구조를 먼저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